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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치매 고위험군 대상 집중조기검진 실시

만75세 진입자, 독거어르신 대상으로 8월부터 집중 조기검진

입력 2023년07월27일 10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치매안심센터는 만75세 진입자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집중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시행해 치매조기발견 및 적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센터에서는 검진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와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만75세 진입자를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안내문을 지난 7월 중순 경에 1·2차로 나눠 총 2,355명에게 우편 발송했다.


 

또한 올해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만70세 이상 대상자 중 1년 이상 검사를 받지 않은 9,100여 명의 대상자들에게 유선을 통해 치매조기검진을 안내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도 병행하고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 시 치료를 통해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질병이다. 최근 기억력이 저하되는 등 치매가 걱정되는 지역주민들은 누구나 신분증 지참 후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만75세 이상 고령노인, 독거노인은 치매 고위험군으로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기억력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 및 치매의심자에게는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치매진단 시 센터등록 및 환자간호에 필요한 위생용품 제공, 실종예방지원, 쉼터 및 가족교실 등 다양한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조기검진으로 치매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절히 치료·관리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매조기검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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