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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구강관리서비스’ 운영

만65세 이상 어르신 치아건강 위해...이달부터 방문서비스 운영

입력 2023년07월26일 17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광진구가 치아건강에 취약한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

 

치과진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어르신은 상대적으로 치주질환 발생률이 높다. 이를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위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방문서비스를 실시해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주요 생활공간인 데이케어센터로 찾아가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시행하고, 올바른 칫솔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첫 방문은 21일 광진구 굿데이케어센터에서 진행됐다. 광진구보건소 전문 의료진이 어르신들 37명을 만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시린 이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또한 올바른 양치법과 틀니 관리, 구강 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될 입체조까지 다양한 정보를 알렸다. 더불어, 어르신들 스스로 치아건강을 챙길 수 있게 칫솔, 치실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관내 데이케어센터 중 15곳을 방문해 어르신 약 400명을 만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노년기 건강에 필수적인 치아관리를 위해 다양한 구강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사업이 어르신들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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