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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어르신 시설 감염관리 컨설팅·구강관리 실시

경로당, 노인대학 방문해 어르신 만성질환 및 구강질환 예방 관리 실시

입력 2022년07월13일 13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광진구가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어르신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 및 구강관리’에 발 빠르게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


 

이에 광진구는 데이케어센터 및 경로당, 노인대학을 방문해 면역이 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컨설팅과 구강관리를 실시하며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감염관리 컨설팅과 구강관리는 지난 8일 평강마을 데이케어센터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관내 13개소 데이케어센터, 총 700여 명의 어르신과 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감염관리 컨설팅은 감염병 예방 생활수칙 및 의심 환자 발생 시 관리 방법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각 센터의 시설과 환경에 따라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 방법을 제시해 주는 맞춤형 1:1 컨설팅을 실시하고, 여름철 식재료 및 조리도구 관리에 대한 감염병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구강검진, 노년기 구강건강을 위한 입 체조 및 틀니 관리법, 칫솔질 및 치간칫솔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우식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시행한다. 구강질환이 발견된 어르신은 광진구 보건소 치과 진료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 내 경로당과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만성질환 및 구강질환 관리도 실시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구강건강관리, 영양 운동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삶의 질을 높인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 및 어르신 구강관리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며, “구정의 우선 가치인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방역체계 강화에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케어센터 어르신들의 구강관리 외에도 만65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나 의료급여자는 광진구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검진, 불소도포, 마모증 치료와 간단 발치 치료가 가능하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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