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올해 말까지 ‘평생학습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생학습 건강증진프로그램은 구민들이 평생학습으로 다양한 분야의 건강정보를 얻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건강증진을 주제로 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은 이번이 첫 운영이다.
마련된 프로그램은 ▲약이 되는 음식, 자연 속에 해답 있다 ▲귀로 보는 건강, 이어 테라피 ▲전신 근육강화로 건강 찾기 ▲내 몸을 살리는 올바른 걷기 교육까지 총 4가지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건강증진프로그램은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 예정지인 구 면목7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중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수강료는 전부 무료다. 13일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직접 ‘약이 되는 음식, 자연 속에 해답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수강생들과 함께 평생학습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배움의 현장에서 평생학습과 건강증진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공간, 프로그램 지원과 더불어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면목동 일대에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내년 봄 새 단장을 시작해 2025년 개관 예정으로 진로, 진학, 평생학습프로그램과 더불어 기초과학분야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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