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은 7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중장년내일센터에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수산부의 ‘제2차 귀어귀촌 지원 종합계획’에 발맞추어 40세 이상 중장년의 어촌에서의 인생2막 설계와 귀어·귀촌 활성화를 지원한다.
전국 13개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해 맞춤형 전직지원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재단은 앞으로 중장년내일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교육과 상담을 통해 귀어·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내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재취업지원서비스 안내 시에도 정부지원제도의 하나인 귀어·귀촌 콘텐츠를 연계할 예정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귀어·귀촌 관련 교육,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바 2016년부터 전국의 8개소 귀어귀촌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1,500여 명의 귀어 가구원이 귀어귀촌 하도록 지원했다. 노사발전재단은 점점 늘어나는 귀어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에 맞춰 귀어귀촌이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2021년 기준 통계청이 발표한 귀어·귀촌 현황에 따르면 전년 대비 귀어가구 수와 귀어업인 수가 각각 26.5%, 25.7%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두 기관의 협업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중장년에게 새롭고 다양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활기차고 오래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과 인식 제고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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