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나눔교실 영남권 주관처인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개최한 ‘2023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영남권 발대식’이 성료했다.
4월 14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2023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영남권 발대식’이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진흥원이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은 50세 이상의 중장년세대가 멘토로 참여해 멘티기관(아동·노인·장애인 지원시설 및 학교, 도서관, 군부대 등)을 방문해 다양한 형태의 멘토링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2023년 영남권 멘토(35명) 및 튜터(5명)로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자간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멘토 활동 유의사항 안내 및 성인지 감수성 기초교육, 조별 소모임 등을 함께 진행해 새내기 멘토들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을 마친 멘토는 4월부터 멘티기관과의 매칭을 위한 사전답사를 시작한다. 아동에서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멘티기관을 방문해 11월까지 1,100회차 내외의 인문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9년 연속 영남권(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주관기관으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년 세대의 인생 경험과 지혜를 매개로 소통·공감·나눔·배려의 인문 가치를 확산하고, 나아가 참여자 개개인 삶의 긍정적 변화와 성숙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나가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에 참여할 멘티기관을 현재 추가모집(상시)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dgf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053-430-1281(진흥원 문화예술교육팀)로 문의하면 된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