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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경력보유여성 위한 원스톱 취창업 지원서비스 구축

4월부터 돌봄 경력인정서 발급하는 경력인정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지원 시작

입력 2023년04월18일 17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성동구는 지난 14일 경력보유여성 취‧창업지원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3개소와 업무협약을 맺어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구축했다.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취‧창업 실무교육 및 경력인정서 발급, 맞춤형 상담부터 일자리 연계까지 전단계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원기관들과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에 성동구는 지난 14일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울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동부여성발전센터 3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는 올해 초 경력보유여성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한 이후,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재취‧창업에 성공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고심해왔다. 지난 3월 여성 취‧창업지원 유관기관과 모여 간담회를 열어 사업현황을 공유하며 각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을 연결하는 추진체계를 구상했다.

 

이렇게 완성된 성동형 경력보유여성 원스톱 취‧창업지원서비스는 경력인정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성동구 돌봄노동 경력인정서를 발급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맞춤형 개별상담을 시작으로 경력개발계획 수립, 심화 직업훈련교육은 물론 취업알선, 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진행한다.

 

성동구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경력보유여성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경력단절이 아닌 경력보유라는 긍정적인 명칭을 사용하며 돌봄노동의 가치를 환기시켰다. 이후 돌봄노동 경력인정서 발급사업, 경력보유여성 인식개선 운동,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취‧창업교육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경력인정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돌봄노동 경력인정서를 발급 받은 사람 중 4명이 취업을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구 홈페이지 내 경력보유여성 전용 게시판을 신설해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4월부터는 경력인정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구는 프로그램 이수자를 대상으로 성동구청장 명의의 돌봄노동 경력인정서를 발급하고 원스톱 취‧창업서비스를 제공해 경력보유여성 지원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총 17개의 성동구 경력인정 참여기업에서 돌봄노동 경력인정서를 공식채용서류로 인정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경력보유여성 원스톱 취창업지원서비스 구축은 실질적인 경력보유여성 지원사업에 가까이 다가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노동의 소중한 가치를 인정하고 모두가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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