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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일이 있어 행복한 노년 위한 ‘은평소댕’ 운영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정육식당 공동 운영

입력 2023년04월08일 18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은평구가 6일 노인일자리 식당 ‘은평소댕’을 개점했다.

 

은평소댕은 ‘솥뚜껑’이라는 의미를 가진 순우리말로, 만60세 이상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정육식당이다. 관리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은평시니어클럽에서 진행한다.


 

은평소댕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은 현재 12명으로, 4인 1조로 주 3회 5시간씩 근무한다. 한식조리자격증을 가진 참여자가 직접 식사를 만들고 판매할 예정이다.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꿈나무 카드를 소지한 18세 미만자에게는 수육정식과 제육볶음을 1+1로 제공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식사할인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한다.

 

식당위치는 연서로 3가길 13이고,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9시까지며, 일요일은 휴무다. 주메뉴는 삼겹살, 목살 등이며 점심메뉴로 제육볶음 정식과 수육 정식도 판매한다.

 

은평구는 어르신들 직업능력을 강화해 재취업 기회를 촉진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약 4,800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고, 9년 연속 노인일자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는 선도적으로 사업단을 확장해 노인일자리 영역을 넓혀왔다”며 “은평소댕이 어르신들 손맛을 살려 은평구 명물로 자리잡아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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