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시니어클럽의 친환경사업단 ‘동그리 연구소’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그리 연구소는 2021년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창업한 사업단으로 현재 제주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커피 연필, 커피 화분, 커피 점토를 만들어 홍보 및 판매하고 있는 친환경 사업단이다.
사업단은 또한 커피 찌꺼기 환전소를 운영, 재료를 가져오는 시민들에게 점토를 나눠주며 환경캠페인 동참을 유도하고 제품 판매와 찾아가는 체험 부스도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에는 34명의 참여자가 직무교육 후 커피를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지역 카페와 연계해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도민은 제주시니어클럽(☎064-745-3998~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258억7,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총 73개 사업단 6,875명에게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단 36개·2,545명이 참여하고 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양질의 노인일자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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