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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우리 중랑 건강네트워크’ 운영 나선다

지역 내 초등학교·경로당 등 방문해 찾아가는 건강파트너 역할

입력 2023년03월29일 16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중랑구가 구민들과 함께 ‘건강해서 더 행복한 중랑’ 만들기에 나선다.

 

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이 직접 건강리더 역할을 하며 주민들의 건강습관 실천을 돕는 ‘우리 중랑 건강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오는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 중랑 건강네트워크는 그동안 각각 운영했던 ▲걷기 리더 ▲신체활동 리더 ▲영양바이러스 ▲학부모지원단을 하나로 연결해 주민 주도의 건강관리체계를 탄탄하게 정비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70여 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우리 중랑 건강네트워크는 지난 3월 2일 입학식부터 시작해 약 4주간 걷기, 레크리에이션 운영 방법, 스포츠 스태킹 활용법, 응급처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오는 4월 6일 졸업식을 끝으로 교육을 수료하고 나면 ‘걷기지도자(2급)’ 수료증을 수여받고 ‘건강리더’로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건강리더들은 앞으로 주민이 주민의 건강관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파트너 역할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치게 된다. 걷기 클럽의 리더와 건강톡톡, 초등학교 방과후 영양교육 등 프로그램의 강사로서 활동하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대책을 위한 신체활동과 영양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활동하며 전문지식이나 기술습득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 경우 총 10회의 보수교육도 실시해 건강리더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매월 첫째 주 목요일 건강리더들과 함께 월례 회의를 개최해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장도 마련한다.

 

아울러 28일 오후에는 교육의 일환으로 걷기 행사도 열렸다. 건강리더 및 걷기클럽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스트레칭, 봉화산 둘레길 걷기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봉화산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주는 많은 분들이 ‘우리 중랑 건강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뭉치게 되니 더욱 든든하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건강리더 스스로뿐 아니라 중랑구민들의 건강을 지키며 중랑구를 더 행복한 도시로 함께 만들어 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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