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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기원, 치매예방 연계 치유농업프로그램 협력 모색

4일 ‘2023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협의회’ 개최

입력 2023년04월04일 17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4일 기술원 중강의실에서 ‘2023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도내 농장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의회는 결과 보고, 협조사항 안내, 특강, 질의응답 및 건의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치유농업프로그램의 운영 결과와 올해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추진을 위한 시군별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올해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14개 시군 28개 농장에서 180여 명의 경증 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170여 회의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시군 및 시군기술센터, 안심센터와 지속가능한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이날 협의회에서는 강미선 충남광역치매센터 자원연계팀장이 ‘치매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경증 인지장애 노인의 특성을 설명했다.

 

또 정지윤 충남광역치매센터 자원연계팀원이 ‘치유농업프로그램 평가도구의 이해’를 주제로 치유농업프로그램의 효과 측정을 위한 평가도구에 대해 강의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및 건의 수렴 시간을 통해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추진 시의 어려움을 나누고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김창희 도 농업기술원 생활농업팀장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치유농업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가 가시화되고 지난해 충남도 경증치매노인 관리 및 지원조례가 제정된 만큼 치유농업의 안정적 정착이 기대된다”며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사회·의료·보건영역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치유농업프로그램은 186명의 경증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도내 13개 시군 30개 농장에서 191회 추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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