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30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23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영상을 통한 사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선서문 낭독 등 발대식이 이어졌다. 이후 안전사고 예방 및 의식개선을 주제로 한 안전교육도 진행됐다.
올해 구는 사업비 63억9,905만 원을 투입, 22개 분야에서 어르신 일자리 1,539개를 마련했다. 특히 활동성 있는 신노년층 증가에 따라 시니어건강플래너, 시니어승강기안전단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확대했다.
어르신일자리사업은 구청과 위탁수행기관인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등에서 이뤄진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단순 업무보다는 어르신들의 활동역량을 넓히는 일자리를 보다 더 늘렸다”고 설명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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