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1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재형 군수, 정희덕 노인회장을 비롯한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일자리사업을 위한 발대식과 안전교육 등을 가지고 본격적인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군비 21억 원을 포함 총 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1,54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등 2개의 기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 9988행복지키미 ▲ 경로당 운영도우미 ▲ 시니어안전모니터링 ▲ 시니어컨설턴트 ▲ 노인취업알선 ▲ 복지시설봉사 ▲ 지역사회환경개선봉사 ▲ 장애인서비스지원 ▲ 노인서비스지원 ▲ 온종일돌봄지원 ▲ 본빵대추카페 운영 등 공익형 6개 사업과 사회서비스형 6개 사업, 시장형 1개 사업 등 모두 13개 사업을 12월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공익형 참여자는 월 30시간 27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71만 원, 시장형 월 21시간 21만 원의 활동수당을 받는다.
최재형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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