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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3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47억 예산 투입해 노인 1549명에 일자리 제공

입력 2023년03월10일 12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 보은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1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재형 군수, 정희덕 노인회장을 비롯한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일자리사업을 위한 발대식과 안전교육 등을 가지고 본격적인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군비 21억 원을 포함 총 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1,54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등 2개의 기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 9988행복지키미 ▲ 경로당 운영도우미 ▲ 시니어안전모니터링 ▲ 시니어컨설턴트 ▲ 노인취업알선 ▲ 복지시설봉사 ▲ 지역사회환경개선봉사 ▲ 장애인서비스지원 ▲ 노인서비스지원 ▲ 온종일돌봄지원 ▲ 본빵대추카페 운영 등 공익형 6개 사업과 사회서비스형 6개 사업, 시장형 1개 사업 등 모두 13개 사업을 12월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공익형 참여자는 월 30시간 27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71만 원, 시장형 월 21시간 21만 원의 활동수당을 받는다.

 

최재형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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