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경비업종 희망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한다.
경비원은 중장년층 일자리로 인기 있는 직종 중 하나인데, 경비 직종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비업무 수행에 필요한 법정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이에, 구는 교육비 전액을 부담해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구직자가 비용 부담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광진구 일자리센터에서 경비 직종으로 취업을 연계한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111명의 구직자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에 참여해 전원 수료했으며, 4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도 지속적인 경비분야의 구인구직수요를 반영해 1기(3월), 2기(4월), 3기(9월),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인원은 기수별 30명이다.
1기 교육은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2월 20일부터 3월 2일까지 참여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광진구 일자리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공고 내용은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 일자리청년과(☎02-450-706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역량을 살려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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