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돕는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은평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 또는 취업희망여성이다. 참여인원은 과정별 12~15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올해 운영프로그램은 총 4개 과정으로 다양한 분야서 여성전문인력 양성하는 교육을 마련했다. 과정별로 △e-커머스 패션 MD 양성과정 △한·양식 조리 전문가 양성과정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도배기능사 양성과정이 있다.
e-커머스 패션 MD 양성과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동시 운영 가능한 전문 패션 MD를 양성한다.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패션 관련 전문인력을 배출하고자 한다. 접수는 내달 8일까지며, 교육은 내달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진행한다.
한·양식 조리 전문가 양성과정은 은평구 산업직종 분포 2위인 조리 직종에 초점을 맞춘 지역일자리 프로그램이다. 한·양식 조리사 자격증(2종) 취득과 단체급식메뉴 실습교육을 진행해 경력단절여성 취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접수 마감은 내달 17일까지며, 교육기간은 내달 22일부터 5월 23일이다.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 양성과정과 도배기능사 양성과정은 5~6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또는 교육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직업교육훈련과 사후관리 지원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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