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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저소득어르신 1,371명 ‘무료급식’ 지원

만60세 이상 수급자, 거동불편 홀몸어르신 등 대상 경로식당, 도시락, 밑반찬 배달

입력 2023년02월14일 17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양천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결식우려가 높은 만60세 이상 저소득어르신 1,371명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도시락배달, 밑반찬배달 등의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식 대상자는 만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결식위험과 생활형편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해 1,338명 대비 33명 증가한 1,371명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저소득어르신 904명에게는 주5일 식사와 대체식 1회 등 총 6일 분량을 제공한다. 경로식당은 어르신복지관 3개소,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 등 총 10개소이다.

 

구는 폭염, 폭설, 전염병유행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 도시락 등 대체 급식으로 결식을 방지하고 있으며, 주로 고령인 대상자 특성상 고독사 방지를 위한 안부확인도 병행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에게는 365일 도시락배달을 지원한다. 65세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 중 가정에서 조리활동이 가능한 247명에게는 주 2회 밑반찬배달을 통해 균형 잡힌 식단을 지원한다. 명절이나 어버이날, 복날 등 특별한 날에는 특식메뉴로 영양과 함께 일상속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한편, 구는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식단, 위생상태, 대상자 관리현황을 수시 점검할 뿐 아니라,노후어르신시설의 리모델링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의 저소득어르신 무료급식은 식사제공에서 더 나아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영양동반자’라고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끼니 걱정없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탄탄한 지원기반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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