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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위한 AI 스피커 사업 시범운영

고독사 고위험군 1인가구 100명 대상으로 시범운영

입력 2023년02월06일 17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금천구는 2월부터 고독사 예방과 24시간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고독사 고위험 1인가구 100명을 대상으로 AI 스피커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AI 스피커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1인가구에 AI 스피커 누구(NUGU)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24시간 긴급SOS서비스, 감성대화(말벗), 음악재생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천구는 실태조사 결과 사회적 고립 1인가구 중 ‘고독사 고위험군’ 100명에게 AI 스피커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 1월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자가 ‘살려줘’, ‘구해줘’ 등 위험신호를 보내면 24시간 운영하는 관제센터에서 즉시 119에 연계해 구조할 수 있다.

 

24시간 긴급SOS서비스 이외에도 감성 대화(말벗), 음악 재생, 부정적 단어 사용 시 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48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안부확인을 할 수 있게 돼 상시돌봄기능을 강화했다.

 

금천구는 그동안 헬로우안심모바일, AI전화안부서비스 운영과 함께 야간·공휴일 위급상황 대응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스마트플러그 야간·공휴일 관제를 시작했다. 아울러 이번 AI 스피커 사업까지 더해 1인가구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AI 스피커 사업을 통해 24시간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만들어나가겠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주민들이 나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따뜻한 금천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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