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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디지털 복지 실현 위해 나선다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스마트시티 신기술 특강까지

입력 2023년02월09일 17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관악구가 구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화교육, 스마트시티 신기술 특강교육, 구민 참여 온·오프라인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구민들의 디지털 복지 실현에 나서고 있다.

 

먼저,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5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추진한다. 한글이나 엑셀 등을 배우는 과거 교육과 달리 스마트폰, 키오스크, 디지털 결제방법 등 디지털 기기를 직접 활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성현동 주민센터, 평생학습관(1~2월), 난곡 재생활력소(3월 이후)에서 수강 가능하고 온라인교육은 유튜브 채널 ‘관악구 정보화교실’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관학 협력 무료 정보화교육을 운영하여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전산교육장에서 연 6회(3~6월, 8~9월)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스마트 리빙랩’ 등 스마트도시 신기술 특강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리빙랩은 주민, 전문가 등 다양한 사회 주체가 참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으로, 구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안심순찰서비스, 스마트경로당 조성사업 등 스마트도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왔다.

 

온오프라인 협업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참여도 활성화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서울대학교, 관악문화재단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술교육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교육 등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메타버스 활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에서는 시·공간 제약에서 벗어나 홈페이지에서 구청장과 소통하는 ‘온라인 관악청’을 운영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가상공간에 청년 공간 ‘신림동쓰리룸’을 구현하는 등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구민 참여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에게 디지털기기 및 서비스 활용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관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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