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올해 1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611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강동구청 어르신복지과 및 5개 기관(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강동시니어클럽, 강동구립해공노인복지관,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이 수행하고,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3개의 유형으로 진행된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해 12월 신청을 받았으며, 공공시설 봉사 등의 공익활동형을 비롯해 취약계층 돌봄 업무, 시니어 상담카페 등 55개 사업단이 운영된다. 각 수행기관별로 참여자 선발, 수요처 배치, 안전·활동교육 등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모집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연중 각 수행기관을 통해 대기자 등록이 가능하고, 중도탈락자 발생 시 점수 순위별로 충원될 예정이다.
박선녀 어르신복지과장은 “올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득증대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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