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예방수칙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관내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강진노인대학, 강진읍복지회관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인 박헌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강사로 초청해 치매 알아보기, 치매예방운동법,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이용방법,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 씨(73세)는 “의사 선생님이 직접 찾아와 치매에 대해 알려주고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어 볼 수 있어 참 좋았다”며 “내년에도 이런 교육이 계속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는 매년 치매예방교실, 한마음 치매극복걷기 행사,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및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치매인식개선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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