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재학생들의 인지활동지도전문가(2급)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는 3학년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인지활동지도전문가(2급)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고령사회에서 요구되는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등을 예방 관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노인의 학습 및 인지능력 향상을 통해 안정된 심리상태를 유지하고 향상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재학생들은 노인의 이해, 치매의 종류와 합병증, 인지활동 증가 프로그램, 치매 응대법, 예방법 등을 익혔다. 재학생들은 향후 인지활동 전문가와 보건복지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인력, 공공기관 입사 지원 시 이 자격증을 활용하게 된다.
김미점 작업치료학과장은 “작업치료사면허와 연계한 인지활동지도사 취득을 통해 취업 및 직무역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작업치료 유망분야인 치매예방 및 인지활동의 지식과 실무를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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