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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건강습관 형성 위한 ‘건강관리 셀프존’ 운영

매일 하는 자가검진으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입력 2022년12월23일 13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강서구는 방화보건지소에서 구민들이 스스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관리 셀프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 스스로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함으로써 건강관리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역주민들이 거리가 먼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스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방화보건지소에 건강관리 셀프존을 설치했다.

 

건강관리 셀프존에서는 혈압, 혈당, 스트레스 등을 스스로 측정하고, 자전거 타기, 스트레칭 등 비치된 운동용품을 활용해 간단하게 운동한 후 건강상태를 자가검진 할 수 있다. 자가검진 후 만성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전문 간호사에게 상담받을 수 있으며, 만성질환자들은 매일 스스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자가검진 기록은 모바일앱을 통해 계속해서 관리할 수 있어 지속적인 건강생활 실천과 건강관리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건강관리 셀프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화보건지소 만성관리질환실에서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만성질환 환자들은 매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해야 하지만 스스로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 건강관리 셀프존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간 건강 격차 해소와 양질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문을 연 방화보건지소는 U-헬스 만성질환관리실, 건강상담실, 주민 프로그램실 등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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