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를 응원하고자 ‘2023년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운영한다.
2023년도 어르신일자리사업에는 총 2,341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동 주민센터(마을클린도우미, 가로수돌보미) 활동에 420명을,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는 1,921명의 어르신을 모집한다.
수행기관은 총 5개소로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시립동대문노인종합사회복지관, 장안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시니어클럽이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일자리 1,767명’, ‘시장형 일자리 193명’, ‘사회서비스형일자리 303명’, ‘취업알선형 78명’이다.
공익활동형 사업 참여자는 월 30시간(1일 3시간 이내) 활동 시 27만 원을 지급받고, 사회서비스형 사업 참여자는 월 60시간 근무 시 월 59만4,000원을 받는다.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 사업 참여자는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별도로 정해진다.
모집기간은 오는 16일까지로,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나 수행기관 5개소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마감 후 사업유형별 선발기준표에 의거해 고득점자순으로 최종 참여자를 선발한다. 선발결과는 기관에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누리집(ddm.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갑석 어르신장애인복지과장은 “어르신일자리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소득 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일자리 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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