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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운영 확대

확대 운영으로 주거환경 개선, 취약계층 안전돌봄망 강화

입력 2022년12월15일 18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강북구가 가사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독거어르신 가정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찾아가는 맞춤형 세탁서비스’를 내년부터 확대 시행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세탁서비스는 중증장애인, 기초수급·차상위 독거노인에게 이불 등 대형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배달하는 정책이다. 재작년부터 이 정책을 시행되어 약 1,200명에게 세탁서비스를 지원받았다.


 

구는 동별 이용편차를 줄이고,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 내 세탁소들과 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인해 내년부턴 13개 전동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세탁서비스가 확대되어, 이용자들은 더욱 신속한 세탁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는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가정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돌봄망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탁서비스를 희망하는 중증장애인 및 저소득 독거노인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많은 수해자들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탁서비스 확대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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