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23일까지 ‘2023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278명을 모집한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지역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개 동 주민센터와 13곳의 수행기관에서 ▲공익활동(2,511명) ▲사회서비스형(449명) ▲시장형(216명) ▲취업알선형(102명) 등 4개 유형 58개의 세부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공익활동은 10~12개월(일 3시간 이내, 월 30시간 이상),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주 15시간 이내, 월 60시간)이며 그 외는 사업장 여건에 따라 다르다.
신청대상자는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시장형과 취업알선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부 사업의 경우 만60세 이상 누구나 할 수 있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 내 중복 참여는 불가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와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을 지참해 동주민센터, 강서시니어클럽 등 활동을 원하는 기관을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사람도 수행기관을 직접 방문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보수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별 세부내용은 해당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 선발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그 결과는 각 수행기관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내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연륜과 지혜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행복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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