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함께 개최한 ‘2022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치매친화적 환경조성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구는 전세대가 힘나는 우리동네 만들기 ‘으쓱으쓱 우리동네 프로젝트’로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관리 돌봄 플랫폼 구축’ ▲치매노인의 사회활동 독려와 치매가족의 돌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매노인·가족 일상지킴 강화’ ▲‘맞춤형 치매예방 홍보 콘텐츠 개발’ ▲치매친화적 ‘도시 맞춤형 환경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강서우체국과 ‘두루살핌 PO-U(Post Office for U)치매관리 돌봄 플랫폼’을 구축, 실종 치매노인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으로 실종예방을 강화하고 치매관리 돌봄 안전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치매관리 돌봄 플랫폼은 강서구 내에서 실종 치매노인이 발생하면 인상착의 등을 경찰서와 우체국에 제공하고 우체국은 자체 메신저인 ’포스트 톡‘을 통해 집배원에게 정보를 공유, 업무 중에 배회 의심 어르신을 발견하면 경찰서나 강서구치매안심센터로 알리는 실종예방 협업 체계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강서구는 치매안심마을을 비롯해 치매관리 돌봄 플랫폼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타 지역의 모범이 되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며 “새로운 정책 발굴과 성공 사례 공유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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