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인천재능대학교를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신규 지정했다.
동구가 치매극복 선도대학을 지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인천재능대는 인천지역에서 4번째 치매극복 선도대학이 됐다.
치매극복 선도대학은 재학생들이 치매의 원인과 증상, 간호 과정, 예방과 진단관리 등 치매전문교육과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후 치매환자 말벗 도우미 자원봉사와 지역사회에 치매 관련 정보를 전파하는 등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적극 동참하는 대학을 말한다.
인천재능대는 치매전문교육을 일회성이 아닌 매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해 전문지식을 갖춘 학생들이 치매예방과 치매 관련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학생들이 전문적인 치매교육을 통해 올바른 치매인식을 갖추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어 치매친화적 안심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관련 사업에 학생뿐 아니라 모든 구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