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치매안심센터는 9일 치매조기검진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병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치매 의심대상자들의 신속한 진단 체계 구축을 위해 인천사랑병원, 국제성모병원, 인천의료원, 인하대병원, 현대유비스병원 총 5개소를 협약병원으로 지정해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한다.
신경과 전문의를 협력의사로 위촉해 매주 치매안심센터에서 신경 심리검사 후 임상 평가 및 보호자 면담을 진행하게 된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단계 치매 선별검사 후 인지 저하자로 판정되는 경우 2단계 진단검사, 3단계 CT, MRI, 혈액검사 등 감별검사를 협약병원에 의뢰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경복 미추홀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은 “치매에 대한 개인적,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치매조기검진을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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