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년기 백내장 수술은 건강보험 주요 수술 통계에 따르면 다빈도 수술 20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만65세 이상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기초연금 수급자(노인연금 수령자), 기초생활 수급자, 국가유공자(본인), 등록장애인에게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수술비는 1년에 1회, 1안구에 대해 최대 12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수술비 지원은 제주도 내 15개 지정 안과(병·의원)1)에서 백내장을 진단받고 수술 예정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구비서류를 지참해 제주시 서부보건소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서부보건소 관계자는 “개안수술만이 유일한 치료 방법인 백내장 질환의 수술비 지원을 통해 실명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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