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을 통해 암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국가 암 검진(6대 암)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연도 출생자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당해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자(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10만2,500원 이하, 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10만8,000원 이하)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여성, 폐암은 만54~74세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 주기)이 대상이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간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조기 치료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은 건강검진 의료기관에 사람들이 몰릴 수 있어 암 검진을 서두르기를 당부하면서,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삶 영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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