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보건소는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혈관튼튼 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혈관튼튼교실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의 질환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매년 다양한 주제를 다뤄온 보건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인해 소리 없이 찾아오는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올바른 인식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은 혈압수치 인지율 49.8%, 혈당수치 인지율 15.9%로 충남 및 전국 대비 낮은 수치를 보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과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혜택 및 보건교육의 기회가 적은 마을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질문도 받고 소통하면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교육이 심뇌혈관질환을 바로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해 진료비 절감, 돌봄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