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지난 4일 논산아트센터에서 관내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생활을 뒷받침하는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130여 명을 대상으로 펼쳐졌으며,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방역 수칙·올바른 위생 관리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관내 거주 어르신을 상대로 하는 논산시보건소의 사업을 안내했으며, 이날 교육현장에는 ‘찾아가는 임시예약센터’가 마련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의 코로나19 동절기 예방접종 예약을 도왔다.
이날 교육을 찾아 격려 인사를 전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여기 계신 여러분의 노고와 땀이 어르신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로 전달될 것”이라며 “항상 밝고 건강한 자세를 유지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어르신 복지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의 보건·위생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 재유행과 동절기 독감 유행을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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