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60여 명의 전통보유기술전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어르신 짚·풀 공예 전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통문화 전수와 관련 정보교류의 장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 행사에는 관내 총 8개의 마을이 함께해 전통이 담긴 짚·풀 공예 솜씨를 선보였다.
가야곡면 등1리가 출품한 항아리·삼태기·광주리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양촌면 거사1리, 우수상에는 광석면 사월3리와 광석면 갈산2리가 선정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3단 연필꽂이 한지공예 교육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각자 창의적이며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뽐내며 성취감과 만족감을 만끽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짚과 풀은 우리 어르신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농촌마을에 활력을 더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농경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짚·풀공예 작품들은 오는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다기능실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