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9~20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제주 한의약‧웰니스 전시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한의약연구원·JIBS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건강한 한의약, 웰니스 제주로 힐링하다!’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도민과 관광객을 위해 제주의 특화 자원 및 자연 환경과의 연계를 통해 한의약의 본질인 ‘건강 회복’과 웰니스를 통한 ‘심리적 치유’라는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의약을 통한 건강상담 △건강과 치유를 주제로 한 강연 △웰니스 관광지 투어 △동의보감 생약 전시 △친환경 슬로푸드 및 웰니스제품 판매 등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1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오진택 제주한의약연구원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주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 소년소녀합창단’의 문화공연에 이어, 인공지능 형상의학 진단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영상축사를 통해 고령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항노화, 웰니스에 대한 관심 증대로 ‘한의약과 웰니스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산업모델 제시 등 박람회의 의미를 부여하고, 제주도정의 생약자원 기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연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대한 의지를 밝힌다.
김창세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의약·웰니스 융합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도민들이 한의약 분야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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