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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겨울철 불청객 ‘뇌졸중’ 강좌 개최

오는 15일 14시 송파구보건지소에서 ‘뇌졸중 예방관리’ 전문가 특별강좌 개최

입력 2022년11월15일 1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송파구는 11월 15일 송파구보건지소에서 ‘뇌졸중 예방관리’ 특별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은 기온변화가 심한 환절기와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 탓에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질 수 있기에 혈관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구는 동절기를 맞아 신체활동 및 건강관리능력이 저하된 만성질환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전문가 특별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강의는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이영운 교수를 초청해 환절기 발병률이 높은 ▲뇌졸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건강관리법은 물론 ▲전조증상을 통한 자가진단, ▲응급상황시 대처법 등 내용으로 진행한다.

 

구는 2010년 보건지소 개소 이래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만성질환 예방관리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예방관리를 위한 ‘혈관튼튼 만성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월 3회 과정으로 이론교육과 근력운동교육으로 구성해 주민의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자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뇌졸중은 누구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시간이 생명인 질환인 만큼 구민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조기 증상을 잘 숙지하고 관리해 갑작스러운 질환 예방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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