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과 10일 이틀간 각각 갈산1동과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치매안심마을 운영 결과를 안내하고 내년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함께 사업 활성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부평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내 주민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및 뇌사랑 9988 건강교실 운영 ▲치매파트너 양성 및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부스 운영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갈산1동 갈산근린공원 바닥화 및 십정2동 삼용아파트 담장에 벽화그리기 사업 등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희 치매정신건강과장은 “치매안심마을은 유관기관의 협력과 지원은 물론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어르신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9년 11월 갈산1동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2021년 5월 십정2동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각각 지정했으며 주요 기관과 약국 및 상점 등 35곳을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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