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출자기관인 금천일자리주식회사가 27일부터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1층에 카페 ‘카페인(CAFE_INN) 독산점’을 운영한다.
카페인은 경력단절여성, 어르신, 청년 등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카페인 개업은 지난 2월 가산데이터허브센터 1층에 문을 연 후 두 번째다.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는 2001년에 개관해 주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카페인 독산점은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카페 공간을 요청해 개업하게 됐다.
금천일자리주식회사는 공공업무 대행사업(미화, 경비, 시설관리)과 펫푸드 사업, 카페 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고령자친화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복성 금천일자리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카페 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공익사업에 재투자해 지역 활성화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체육센터 내에 카페가 없어서 아쉬워했는데, 카페인 독산점이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금천일자리주식회사가 취업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착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