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고 안전한 치매안심도시 시흥을 조성하고자 활발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치매환자의 의료기관 이용 편이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치매고위험군 발굴·의뢰를 통한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관리를 위한 ‘우리 동네 치매안심주치의’ 3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동네 치매안심주치의는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협약해 대상자가 거주지와 인접한 병원에서 치매검사 및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해 치매환자에게 개인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치매안심센터의 지원서비스 연계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는 것이다.
이번에 추가 협약이 체결된 곳은 배곧2동 사랑내과의원, 정왕1동 조은내과의원, 신천동 한마음내과의원이다. 이로써 관내 우리 동네 치매안심주치의는 14개소에서 총 17개소로 확대 운영돼 시민 편의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는 우리 동네 치매안심주치의 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많은 관내 병원의 참여를 이끌어 연계 가능한 의료기관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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