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특례시가 지난 11일 최근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치매를 처음 진단받은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가 위기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돌봄기술 및 올바른 대처 방법 위주로 이루어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환자와의 적절한 의사소통법 ▲부적절한 행동 대처법 ▲치매환자 지원서비스 등 실질적인 돌봄기술을 학습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교육 참여자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치매환자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돌봄에 대한 스트레스와 두려움이 조금 해소됐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가족이 치매를 진단 받으면 누구나 불안하다. 치매환자 가족이 적절한 돌봄 방법을 교육받아 돌봄 역량을 키우고 장기적인 돌봄 계획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는 하반기에 수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031-8075-4874)로 문의하면 된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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