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지난 7월 28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시장형사업단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담당자 8명과 함께 광주광역시 소재 시장형사업단 8개소를 다녀왔다.
이번 방문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어르신 행복도시 김제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김제시 실정에 맞는 사업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광산시니어클럽에서는 하남공단과 기업 연계해 부품작업 등을 진행하는 공동작업장 및 두부 제조․판매장을 소개해주었으며, 서구시니어클럽은 외식사업, 한마음금고복지센터는 카페사업,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에서는 어르신 도시농업사업단에 대해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사업장들을 면밀히 보여주었다.
남구시니어클럽 마은주 관장은 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사업단에 대한 상세한 사업설명으로 남구시니어클럽의 성공적인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
방문에 참여했던 수행기관 담당자 김모 씨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살맛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세심히 살피고 노력하는 실무자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많은 교훈을 얻었으며, 우수사업 및 모범사례 등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조희임 여성가족과장은 “타 시군 벤치마킹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맞는 적용방안을 모색하고, 김제시 노인일자리사업 발전 방향성을 위해 사업단들과 함께 협업하는 등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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