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2일 ‘인창온누리약국’과 ‘인창푸른약국’ 2곳을 치매환자 및 가족의 지역사회 안전 구축망 형성을 위한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지역사회 치매극복을 위해 앞장서는 가맹점이다.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어르신 발견 시 신속한 보호와 신고, 업소 방문 어르신 대상 치매 조기검사 권유와 치매극복 캠페인, 올바른 복약지도 등을 담당한다.
현재 구리시 관내 CU편의점 3개소(구리교문도서관점·구리클래시아점·갈매공원점)가 치매안심가쟁점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전 직원이 치매인식개선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치매조기발견 및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관내 개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치매안심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리시 치매안심센터(☏ 031-550-8311)로 문의하면 된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치매안심가맹점을 적극적으로 확대 지정해, 시민 모두가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매안심가맹점이 치매어르신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인식개선 사업, 치매예방 및 사례관리 사업, 치매공공후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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