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들이 서울 자양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의 입주민들을 위해 중국어, 영어, 포켓볼 등 무료강좌를 열고, 노인 입주민들로 구성된 더 클래식500 자원봉사단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돕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더 클래식 500과 건국대학교가 진행한 재능기부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세대 간 교류를 지원하고, 사회봉사를 통한 청년인재를 양성하는 등 상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 하반기부터 진행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국대 대학생들이 더 클래식 500 입소민들에게 중국어, 영어, 포켓볼 등 무료강좌를 진행하는 재능기부로 시작됐다. 또 입소민과 직원으로 구성된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들과 함께 지역 인근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필품 지원은 물론 동티모르 의류, 강원도 지방의 쌀, 최근의 세월호 유가족 후원 모금활동 등 산학협력 기간 동안 국가와 세대를 초월한 각종 자원봉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켓볼 지도 학생인 건국대 박동언 학생(동물생명 공학과, 24)는 “사회봉사와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잘 몰랐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진행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유익한 경험을 하였다”며, “평소 어르신들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 세대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으며, 앞선 시대를 살아온 그들의 삶에 대한 지혜와 경험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더 클래식 500 박동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생과 시니어들이 세대를 초월한 상호 협력과 교류에 큰 의미가 있으며, 건국대 우수 인재들의 재능기부로 대학생뿐만 아니라 시니어들 또한 유익한 활동을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공유를 통하여 상호기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클래식 500은 5월 30일 건국대와 산학협력으로 진행한 재능기부활동에 대한 산학협력 운영결과보고회를 열었다.
더 클래식 500은 지난 2009년 6월에 오픈한 도심형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으로 입주회원들에게 최상의 커뮤니티, 프리미엄급호텔식 서비스, 메디컬 서비스 등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 4년 만에 총 380세대 100% 입주를 달성해 시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