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지역본부는 24일 부산광역시청에서 ‘교통약자 서브콜 서포터즈’ 시범사업이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광역시, 부산시설공단, 부산해운대시니어클럽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주체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지역본부 김영관 본부장, 부산광역시 정태기 과장, 부산시설공단 성창승 처장, 부산해운대시니어클럽 천영권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통약자 서브콜 서포터즈 시범사업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교통약자 콜택시의 상담업무를 지원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콜택시의 상담업무는 교통약자와 교통약자 콜택시를 연결 요청하는 연락을 접수하고 배차업무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올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시범운영하며, 만60세 이상 상담업무가 가능한 6명을 모집해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약자 서브콜 서포터즈 시범사업의 추진을 위한 협력을 견고히 했으며, 2022년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확대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업무협약 주체별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총괄 및 예산 지원, 부산광역시는 행정 및 홍보 지원, 부산시설공단은 참여자 직무교육 및 수요처 제공 지원, 부산해운대시니어클럽은 사업 운영 및 관리를 수행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지역본부 김영관 본부장은 “다자간 협력으로 사회현안인 교통약자의 복지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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