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19일 노후준비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08년 공공분야 최초로 노후준비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2015년 노후준비지원법 시행에 따라 국민의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되어 노후준비 상담과 교육, 관계기관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남대학교는 1953년 국내 최초로 사회사업학과를 개설하고 지난 2006년 실버산업학부를 신설한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작년부터는 ‘경기도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운영함으로써 경기 남부지역 주민에 대한 노후준비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노후준비 교육과정 개설 및 강사 지원을 통한 노후준비 전문가 양성 △지역주민의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위한 아카데미 운영 △노후준비서비스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노후준비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강남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노후준비 4대 영역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고, ‘경기도 중장년 행복캠퍼스’에서 지역주민에 대한 노후준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박양숙 복지상임이사 겸 중앙노후준비센터장은 “노후준비서비스 중추기관인 국민연금공단과 우리나라의 복지인재 양성을 이끌어 가는 강남대학교가 뜻을 한데 모았기에 노후준비 인식 확산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준비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전국민의 안정된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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