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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4호 치매안심마을 운영 시작

과역면 내로마을에 5월 10일 문 열어

입력 2022년05월12일 19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고흥군이 관내에 네 번째 치매안심마을을 선정, 10일 현판식을 갖고 치매조기검진 등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인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령화 비율이 높아질수록 치매발병률 또한 증가한다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치매가 단순히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마을공동체 구성원이 모두 합심해 대처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이 사업의 추진 배경이다.

 

마을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면단위 기관인 면사무소, 파출소, 학교, 우체국 등과 파트너십을 형성해 이를 바탕으로 노인친화적 환경개선사업, 안전환경조성사업 등을 비롯해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 연결까지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인식개선 홍보활동,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치매환자들이 고립되지 않고 마을 안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고, 치매 없는 주민들도 환자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치매안심마을이 잘 운영되어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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