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21일,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농협은행 안성시지부, 로카모빌리티(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보라 시장, 손남태 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 손민수 로카모빌리티(주) 대표 등 9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향후 시는 무상교통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예산 편성, 사업 홍보 등 사업 운영을 위한 총괄 업무를 담당하며, 농협은행 안성시지부는 교통카드(G-PASS 카드) 발급 및 이용자 편익 증대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로카모빌리티(주)는 교통거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과 무상교통 지원금 환급 업무를 담당한다.
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G-PASS 교통카드를 사용해 관내 시내버스 및 수도권 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내국인이다.
사업이 시행되면 오는 9월 중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 확인 후 관내 농협을 방문해 어디서나 안성형 G-PASS카드를 신청, 발급받아 10월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교통기본권과 이동권을 보장하는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연내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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