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매어르신들을 돌보기 위해 전문화된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신축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9월 발표된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에 따라 2개소(진안, 부안)는 주야간 보호시설을 설치 완료했고, 3개소(전주, 익산, 김제)는 신축 중에 있으며 고창은 기존 공립요양시설을 증축해 치매어르신들 돌볼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공립시설과 더불어 법인운영시설에서 치매전담시설을 확충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개소 개보수 사업비 1억3,500만 원을 지원한다.
치매전담시설은 기존 시설보다 침실과 거실이 넓고 치매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인력을 배치하여 보다 촘촘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북도는 치매전담형 요양기관 신설 또는 전환을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치매 걱정없는 전북도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누구나 노인이 되고 치매를 앓을 수 있으므로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가짐으로써 치매라는 높은 벽을 극복해 나가길 바라고 어르신들의 평안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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