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도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각종 주거복지사업과 통합돌봄, 주거지재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25일 전주도시혁신센터 교육실에서 주거복지네트워크 단체와 주거복지 공공건축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주시주거복지네트워크·공공건축가 제1차 연석회의 및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제2기 전주시주거복지기본계획수립 착수에 따른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향후 수립되는 제2기 전주시주거복지기본계획에 △주거문제 해소 △주거복지 실현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도시재생 △주거지재생 등 각 주체별 통합연계에 대한 의견을 담아낼 계획이다. 이어 서수정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전주시 주거복지네트워크 구성원과 공공건축가의 주거복지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했다.
서 선임연구위원은 ‘주거복지와 통합돌봄 연계형 주거지재생 정책방안 및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지역기반의 주거 및 돌봄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주거복지와 주거재생정책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주거지재생 방안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령자 거주비율이 높은 노후주거지에서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지재생사업과 긴밀한 연계방안,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실현을 위한 실천수단 및 전략을 설명했다.
배희곤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이번 주거복지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주거복지와 통합돌봄‧주거지재생 협력체계 강화로 주민 체감형 주거복지와 주거지재생사업이 정착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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