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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시작

작천면 금까내, 옴천면 엄지마을, 도시민 11명 참여

입력 2022년04월19일 2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강진군은 작천 금까내 체험휴양마을과 옴천면 엄지마을에서 도시민 11명을 대상으로 3~6개월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이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농촌유학형과 귀촌형 2가지로 나눠 추진한다.


 

농촌유학형은 작천면 금까내에서 진행하며, 교육청 지원을 통해 서울에서 작천초등학교로 유학 온 학생들의 학부모 6명이 3월부터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귀촌형은 옴천면 엄지마을에서 서울, 경기, 광주에 거주하는 5명의 도시민이 강진에 3개월간 체류하며 지역민과의 교류, 농촌생활 체험, 텃밭 활동 등 농촌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강진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김춘기 농업기순센터 소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참여자들이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마을과 함께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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