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일정기간 주거 공간 및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흥한우협회가 맡았다. 참가자는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하고 면접을 통해 현재 4가구 5명을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귀농인의 집 입주 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장흥한우협회에서는 한우사양기술 정보제공 및 사육현장 체험, 조사료 수확, 한우 육가공 체험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1개월에서 최장 3개월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가구당 프로그램 종료 전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 모집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다양한 농촌생활을 경험하고 이해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